얼마전에 인터넷쇼핑하다가 보게 된 재미있게 생긴 식물.
근데 당연히 해당 식물이 뭔지 이름은 없고, 상품 소개하는페이지에 데코처럼
올려졌던거라 그 사진을 잘라서 구글 렌즈로 검색을 했더니 마다가스카르 팜이라는 결과값을 얻었다.
근데 아무리 검색해도 우리나라에서 이 마다가스카르 야자를 판매하는데는 없는거 같았고 그 사이즈가
너무도 커서 내가 본것과는 차이가 있었다.
그래서 좀 원초적이지만 생김새가 야자수같이 생겼어서 미니 야자수 뭐 이런식으로 검색을 하다보니
결국 어떤 네이버 블로그로 접속이 되었는데, 거기에 정말 내가 찾던 그 식물이 있었다.
근데 거기에도 해당 식물 이름은 없고 마오기 라고 부르길래 이름이 마옥인가 싶어서 검색했는데 이것도 아니었다.
근데 그러다보니 내가 한자검정 1급 능력자라서 마오기 마옥? 아~~ 이게 생긴게 괴물 옥수수라서 마옥이라 부르는거구나 라는 헛다리를 짚게 되었다.
아무리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마옥이, 그래서 괴물 옥수수 괴물 야자수 뭐 이렇게 검색했는데도 하나도 걸리는게 없었다. 결국 반 포기상태로 마옥이 키우는법 이렇게 검색하다가 결국 정답을 찾았으니 바로 '괴마옥' 이다.
참 안타까운게 앞에 괴 하나 빠졌다고 어떻게 검색 결과가 하나도 나오지 않을 수 있는지 ....
암튼 괴마옥이라는 이 다육식물이 내가 찾던 그거였다. 가격도 저렴하고 키우기도 쉽고 생김새도 앙증맞고 요즘 애정을 다해서 키우는 중이다.